호흡곤란, 숨쉬기가 힘들어요.
우리 몸은 호흡하면서 산소를 들이마시고 이산화탄소를 배출하는데, 정상보다 빠른 호흡으로 몸속의 이산화탄소가 과도하게 빠져나가 정상수치 이하로 농도가 줄어들면서 여러 가지 증상을 동반할 수 있습니다.
쉽게 말해 몸 안의 이산화탄소를 더하고 빼면서 일정 수준을 유지하다가 과한 빼기로 각종 문제를 야기할 수 있는데요,
증상과 응급처치 알아볼게요.
과호흡 증상
호흡곤란, 호흡곤란과 동반되는 가슴 통증이나 가슴 답답, 어지러움, 손발 저림, 감각이상, 두근거림, 눈앞이 까매지는 등의 시력저하 등이 있으며, 심할 경우 경련, 기절을 할 수도 있습니다. 공항 증상, 불안, 두려움의 심리적 증상도 느낄 수 있다고 합니다.
과호흡 원인
과호흡증후군의 원인은 명확하게 알려져 있지 않지만 주된 원인으로 정신적인 스트레스, 흥분, 긴장등으로 발작적인 과도한 호흡을 하게 된다고 합니다.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이죠. 과한 자극이나 심리적으로 극심한 불안, 우울이 왔을 때 발현하게 됩니다. 이밖에도 폐 질환(폐렴, 천식, 기흉 등)이나 심장 질환, 저산소증, 약제 등에 의해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과호흡 응급처치
1) 환자를 자리에 앉게 하거나 기댄자세 혹은 누운 자세를 하도록 하면서 한 손은 가슴에, 한속은 배에 놓게 한다.
2) 가슴의 손은 움직이지 않고 배의 손이 크게 움직이도록 환자의 호흡을 조절시킨다.
3) 4초동안 천천히 숨을 들이마시고, 수 초 멈춘 다음 8초 동안 숨을 내쉬도록 한다.
4) 해당 호흡주기를 5~10회 시행하면서 환자의 불안감이 감소하고 호흡이 좋아지는지 확인한다.
5) 심할 경우 비닐과 종이봉투 등을 이용해 일정하게 호흡할 수 있도록 한다. 이 경우는 저산소증을 초래할 수 있어 공기 구멍을 뚫어 사용하며 조심히 시행한다.
재발방지를 위한 치료로 호흡훈련이나 심리치료가 필요할 수도 있으니 의료기관에서 전문 의료진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과호흡증상을 겪었던 분들이라면 평상시 카페인이나 알코올 섭취를 줄이고 금연도 꼭 해야 됩니다.
과호흡증 상의 응급처치에 대해 잘 숙지하고 있다가 과호흡이 발생할 시에는 천천히 시행하고, 평소 본인이 편안하게 호흡할 수 있는 자세도 알아놓는 것이 좋겠습니다.
덧붙여 여러 재난과 응급상황에 대한 행동요령과 응급처치에 대해 하나씩 정리해두면서 숙지하고, 필요한 비상용품도 비치해두고 가까운 응급실도 알아두는것이 좋겠습니다. 평소에 잘 준비하는 것이 위기를 관리하는 첫 번째 방법이고 여러 상황들에 대해 차근히 정리해보도록 할게요.